가나자와 국제교류축제 2023 활동보고
- 民団 石川
- 2023년 10월 23일
- 1분 분량
10월 21일부터 22일의 이틀간, 카나자와 국제교류재단의 주최로 열린 「카나자와 국제 교류 축제 2023」에, 청장년회의 멤버가 참가했습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패널 전시와 월드 스테이지 퍼포먼스, 두 가지 이벤트에 참가했으니 그 모습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패널 전시 이벤트는, 가나자와 시청의 1F에 설치된 국제 교류 단체의 소개 공간에, 민단 이시카와 및 산하 단체의 소개 패널과 팜플렛을 전시했습니다. 올해는 민단의 팜플렛뿐만 아니라 민단 이시카와 한국교육문화센터와 청장년회 선전물을 전시하여 홍보효과를 노려봤습니다.

월드 스테이지는 21일 토요일 13시 30분부터 시작했습니다. 한국인 3명과 일본인 4명, 총 7명이 '노리노리' 한 즐거운 팀이라는 의미를 담은 '김~김'이라는, 말장난 느낌 가득한 (노리=한국어로 김 ㅋㅋㅋ)의 팀명으로 '한국과 일본의 유명 레트로곡의 노래와 춤'을 선보였습니다.
퍼포먼스 시작 5분 전부터 강한 비가 내려 관객은 적었지만 출연자도 관객도 상당히 분위기가 고조되었습니다. 첫 번째 곡 'All for you'의 어쿠스틱 스테이지, 두 번째 곡 'Tell me'의 댄스 스테이지, 세 번째 곡 'Oh my Julia(일본 곡명: 줄리아의 하트 브레이크)'의 듀엣 스테이지, 네 번째 곡 'Run to you(일본 곡목: 아게♂아게♂every☆기사)'의 합주&댄스 스테이지라는 충실한 구성과 아이돌 같은 귀여운 복장과 재미있는 한복과 토끼, 고릴라(?)의 코스프레까지 볼거리가 가득하다고 호평받았습니다. 날씨가 안 좋은 가운데 보러 와주신 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무대가 끝난 후에는 월드 그루메 부스에서 판매했던 여러가지 세계 음식들과 부인회 여러분이 제공해주신 양념치킨과 전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고 노래방에서 뒷풀이 파티도 했습니다.

작년에는 한국인 아저씨 멤버 3명이 한국곡으로 퍼포먼스를 했지만, 올해는 일본 멤버도 참가해 한국과 일본 양국의 노래와 춤을 함께 선보였습니다. 올해의 무대는 개인적으로 즐겁고 기뻤으며, 민간의 문화 교류와 친목 촉진 측면에서도 매우 뜻깊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국제교류축제에도 다시 참가하고 싶고, 다른 교류행사나 행사에도 '한일 젊은이들의 사이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흥을 돋울 수 있다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길었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