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헌윤봉길의사 기념사업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이시카와현 지방본부는 1992년 4월 21일,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및 제60주년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와 함께 가나자와시 노다산에 순국기념비를 건립, 현재도 순국기념비의 유지 관리 및 다양한 윤봉길의사 기념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윤봉길 순국기념비는 한국과 일본의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염원을 담아 지역사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건립된 '한일 우호와 평화의 증표'입니다.
노다산
순국 기념비
노다산(野田山, 노다야마)은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의 시가지에서 가까운 산으로 해발 고도는 약 180m입니다.
도쿠가와 시대라고도 불리는 에도시대, "가가번"의 번주였던 마에다 가문의 묘지로, 1587년에 마에다 토시이에가 형인 마에다 토시히사를 장사지낸 것이 시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후에 가신들, 마을주민, 백성 등, 신분 및 종파에 구애받지 않는 묘지가 되었고 현재도 가나자와에서 유명한 공립묘지로, 매년 설날이나 오봉(일본의 추석) 등에는, 성묘와 추도 행렬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장소입니다.
이 노다산이 시가지와 접하는 북쪽의 경사면에 노다산 공동묘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공동묘지는 크게 「마에다 가문 묘소」, 「가나자와 시영 묘지」, 「전몰자 묘역」의 3개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 중 「전몰자 묘역」에 매헌윤봉길의사의 순국기념비가 지역사회의 승인과 협조 하에 건립・정비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운반해 온 석재를 이용해 폭 0.9미터, 높이 2.7미터, 두께 0.6 미터 크기로 건립된 순국기념비는 청년 윤봉길의 애국심과 순국, 희생정신을 기리는 의미는 물론, 한국과 일본 간의 화해와 친선, 양국간의 역사적인 교훈과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본, 그리고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 오시게 되면 꼭 한번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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