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나자와역
- 民団 石川
- 9월 9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10월 3일

가나자와역은, 이시카와현의 현청 소재지·가나자와시를 대표하는 역으로, 가나자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JR 서일본(니시니혼)의 호쿠리쿠 신칸센· 호쿠리쿠 본선, 그리고 IR 이시카와 철도가 운행되고 있으며, 2015년 3월 14일 호쿠리쿠 신칸센이 개통된 이래, 일본 중부 및 호쿠리쿠 지역의 관광과 교통 허브로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나자와역은 1898년(메이지 31년) 4월 1일, 관설 철도·호쿠리쿠선의 고마쓰~가나자와 구간 연장 개통 사업을 통해 종착역으로 탄생했습니다. 그 후, 여러 번의 증축·개수·이전을 거쳐, 현재의 대규모 역으로 발전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장소인데요. 특히 1946년 3월 8일에는,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유해가 이곳 가나자와역에서 대한민국으로 보내졌던 역사적으로도 의미 깊은 장소이며, 출발 당시에는 많은 재일 동포들이 역에 모여, 눈물로 의사의 유해를 배웅했습니다. 그 모습을 담은 당시의 사진도 남아 있습니다.

2005년(헤이세이 17년) 3월 20일에는, 동쪽 출구에 「쓰즈미몬(鼓門)」 및 「모테나시 돔」이 완성되어, 현대의 가나자와역을 상징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쓰즈미몬은, 가나자와의 전통 예능 「노가쿠」에서 사용되는 북을 모티브로 한 높이 13.7m의 거대한 문으로, 두 개의 굵은 기둥이 지붕 구조물을 떠받치고 있는 호쾌한 디자인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기념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아, 항상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장소입니다.
모테나시 돔은, 비나 눈이 많은 가나자와의 기후를 고려하여, 「역을 내린 사람에게 우산을 내미는 환대의 마음」을 콘셉트로 만들어졌으며, 기하학적인 유리 지붕이 방문하는 사람을 따뜻하게 감싸줍니다.

가나자와역은 미국 여행 잡지 『Travel + Leisure』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 14선」의 하나로 소개된 적이 있으며, 그 건축미와 문화성을 국내외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일몰부터 심야 0시까지는 쓰즈미몬이 아름답게 라이트업되어, 낮과는 다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가나자와의 매력을 체감하기 위한 출발점으로서, 또한 윤봉길 의사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의 교차로로서, 가나자와역은 정말로 방문할 가치가 있는 장소입니다.
「주변의 볼거리」(텍스트를 클릭하시면 한국어 상세 정보 페이지로 이동)
가나자와 햐쿠반가이「金沢百番街」(도보 1분): 역내부와 바로 연결된 쇼핑·음식 공간. 이시카와현 특산품이나 향토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나자와 포러스「金沢Forus」(도보 3분): 영화·쇼핑·음식을 즐길 수 있는 문화 복합 시설. (웹사이트 상단에 한국어 자동번역 메뉴가 있습니다)
오미초시장「近江町市場」(버스 10분):에도시대부터 약300년간、시대와 변화와 함께 가나자와 시민의 부엌으로서 인기를 누린 시장으로 약 180개 점포가 상점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가나자와항 크루즈 터미널「金沢港クルーズターミナル」(택시 15분):현대적인 양식의 건물과 전면이 유리로 되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해상 터미널로, 가나자와-부산 간 국제정기 페리호가 운항되고 있습니다.(웹사이트에 한국어판 팜플렛 PDF 자료가 링크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