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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토반도 피해지원 : 와지마시 급식봉사

  • 작성자 사진: 民団 石川
    民団 石川
  • 2024년 10월 21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8월 18일

 2024년 10월 20일, 와지마 시의 응급 가설 주택에서 급식봉사를 실시했습니다. 민흥기 단장님, 김성필 의장님, 남경희 부인회장님과 부인회원들이 참석하여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격려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새해 첫날에 발생한 노토 반도 지진으로 인해 와지마시를 포함한 많은 지역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9월 10일에 드디어 가설주택 입주가 시작되었지만 불과 1주일 후에는 호우로 인한 수해가 발생하여 이재민분들이 다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우리는 와지마(輪島)로 향했습니다.


이번 배식에는 민단 이시카와에서 김밥(김말이), 한국어묵, 한국의 전통과자인 약과를 준비하여 100명 이상의 분들에게 제공했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는 '자'라는 양꼬치가, 일본에서는 야키소바가 제공되어 각국의 따뜻한 지원이 이재민분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국가를 초월한 지원의 고리에 우리도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새롭게 했습니다.


9시에 현지에 도착한 후, 주민 여러분과 함께 각 세대에 전단지를 배포해서 11시부터 13시 사이에 배식을 실시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식사를 들고 미소를 지었고, 그 모습을 보고 저희도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재해지에서의 지원 활동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었던 것에 깊은 기쁨을 느꼈습니다.


이번 배식활동에는 와지마시에 살고 있는 우리 동포들도 오셔서 귀한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현지의 동포분들과는 단지 배식 식사를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의 깊게 교감 할 수 있었습니다. 재해라고 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동포로서의 유대를 재확인하고, 서로 지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재차 느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생활의 재건을 위한 과제나 향후의 전망에 대해서도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공감하며 격려의 말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배식 활동 후에는 와지마의 아침 시장 거리에 있는 피해를 입은 점포도 방문하여 현장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부서진 건물들을 보면서 피해의 크기에 새삼 놀랐습니다만, 한편으로 점포 분들이 긍정적으로 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은 진심어린 경의와 감동을 느꼈습니다. 저희는 현지 분들과 함께 말을 나누고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향후도 계속해서 재해지역 분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습니다. 미래로 이어지는 웃음을 바라며 앞으로도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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