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 기념비 청소 작업 보고

민단이시카와 청장년회는 7월 9일 오후 16시부터 노다산 윤봉길 의사 순국기념비 청소 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윤봉길의사 토모노카이(공우회) 다무라 미츠아키 회장님과 청장년회 회원 6명, 총 7명이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1992년 건립해 올해로 31주년을 맞는 기념비는 한일 우호와 미래를 위해 세워졌고, 2002년에는 순국 70주년 기념사업으로 정비공사도 했습니다. 하지만 비석의 울타리가 부서지거나 조약돌이 폭우에 휩쓸려 양이 줄거나, 여름철이라 잡초가 자라는 등 조금 대책이 필요한 곳이 몇 군데 있었습니다.

그래서 청장년회 멤버들의 자발적인 의사로 청소 작업을 했습니다. 우선 잡초와 낙엽을 청소하고 조약돌을 흩뿌렸습니다. 또한 절단되어 있던 울타리도 보수 작업했습니다. 더워서 땀범벅이 되고, 방충제 스프레이를 뿌려도 다가오는 모기와의 사투였습니다. ㅋㅋ

평소처럼 계단도 깨끗하게 청소하고 해바라기와 수국 등 여름 꽃도 장식했습니다. 몸은 피곤해도 기분은 상쾌해! 조금 깨끗해졌기 때문에 보람있는 일이었습니다. 조약돌의 양이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필요해 입구 부근밖에 흩어지지 않아 추가 작업하게 되었는데, 역시 한번 해보면 방법이나 요령을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장년회는 앞으로도 노다산의 윤봉길 의사 사적의 유지 보수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의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