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주년 상하이 의거 기념 활동 보고

매헌 윤봉길 의사가 조국 독립을 위해 1932년 4월 29일 11시 40분경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일으킨 상하이 의거가 올해로 91년째를 맞았습니다. 윤봉길 의사의 희생정신과 애국심, 그리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목숨 바쳐 독립운동에 헌신해 주신 데 대한 감사를 담아 청장년회 임원회 회원 4명이 노다산 청소활동을 하러 왔습니다.

순국기념비와 암매장지, 주차장 청소와 암매장지에서 간단히 제사를 지냈습니다. 큰 행사나 훌륭한 기념식은 하지 못했지만, 꽃을 봄꽃으로 바꾸거나 낡아서 사용할 수 없게 된 청소도구를 교체하거나 방치되어 있던 대형 쓰레기를 처분하는 등 청장년회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습니다.

노다산에 있는 윤봉길 의사의 유적은 한일 양국의 우호와 친선, 그리고 화해의 증거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민단이시카와 청장년회는 그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보존·관리 활동에 더욱 힘써 가고자 하오니 여러분께서도 많이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