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기념비 청소 및 암장지 성묘 활동
- 民団 石川
- 2021년 8월 30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8월 25일
한국인에게는 여러가지로 의미 깊은 "경술국치" 111주년이 되는 2021년 8월29일 일요일, 청장년회 멤버 5명과 이시카와민단 사무국장님을 포함, 총 6명이 카나자와시 노다산 공동묘지에 있는 윤봉길의사 순국기념비 주변을 청소하고 왔습니다.
순국기념비와 계단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와 낙엽 등을 치우고, 여름 내 자라난 잡초를 제거했습니다. 손을 봤으면 좋겠다 싶은 것이 여러가지 있었으나, 처음으로 한 청소활동 이라서 조금 준비가 부족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좀 더 제대로 청소할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를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참가한 멤버들이 이구동성으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청소를 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기에, 민단 임원 및 사무국과 상의해서 청장년회의 정기활동으로 편성하고자 합니다.
청소활동 후에는, 윤봉길의사의 암장지에 들러서 성묘라고 하기에는 부족하지만...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열사 윤봉길의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담아서, 윤의사가 자손들에게 남긴 유서에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 술을 부어 놓으라" 라고 써 있는 그대로, 청장년회 멤버들이 한국소주를 한 잔씩 올리고 왔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끔 해 주시고 지켜주신 선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이시카와민단 청장년회" 가 되기 위해서 모두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쳐서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